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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포도나무 vs 포도나무 (ft. 참 - True는 오직 예수) 요한복음 15장에는 포도나무가 등장한다. 그런데, 그냥 포도나무가 아닌, 참 포도나무 이다. 참 포도나무는 무엇이고, 그냥 포도나무는 무엇인가? 15: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15: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15:1 I am the true vine, and my Father is the gardener. 15:2 He cuts off every branch in me that bears no fruit, while every branch that does bear fruit he prunes so that it will be even more fru.. 더보기
FIRE의 Godfather인 JL Collins의 두번째 책 패스파인더 (Pathfinders) ft. 조기은퇴 경험담 모음집 경제적 독립 (Financial Independence)로 유명한 JL Collins의 두번째 책 Pathfinders가 출시 (2023년 11월) 되었다. Pathfinders란 길을 찾는 길잡이라는 뜻인데, 복수형으로 쓰였다. 즉, FI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모아서 한권의 책으로 묶었다. 그렇다고 단순한 경제적 독립을 이룬 사람들의 스토리만으로 편집된 책은 아니다. 저자의 Simplth Path to Wealth 의 뼈대는 그대로 이 책에서 사람들의 경험과 함께 아주 잘 어울러져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 와닿은 부분을 섹션별로 정리해보았다. 책은 크게 아래와 같은 섹션으로 나눠져있고, 그 섹션 마다 FI를 이룬 사람들의 대한 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Patherfinders (길.. 더보기
이민 아빠의 아메리칸 다이어리 (ft. 미국 이민자의 삶) 타지에서 살고 있는 이민자들은 그들의 삶을 책으로 정리하고 싶은 작은 욕심(?)이 있는 듯하다. 우연찮게 메릴랜드 락빌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 "이민 아빠의 아메리칸 다이어리"를 발견하여 읽어보았다. 저자인 임세근씨는 이민 생활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책을 발간하였다. 2003년 8월에 초판하였으니 이미 20년 책을 지금 내가 읽는 것이다. 메릴랜드와 펜실베니아는 그리 멀지 않은데, 저자인 임세근씨를 알지는 못하지만, 책을 읽으며 한번 저자를 만나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특별히 저자가 20년전 거주했다고 하는 Lancaster는 Sight and Sound (성극)이 있어서 그래도 1년에 한번은 방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책의 내용을 정리하기 보다, 내가 특별히 몇 번 읽어보거나, 동감한.. 더보기
요단강을 건너는 예수 (ft. 나사로의 죽음) 유대 땅 베다니는 예루살렘 근처에 있다. 요한복음 11장의 마리아, 마르다, 그리고 나사로가 살고 있던 곳이기도 하다. 또 다른 베다니는 침례 요한이 침례를 주던 요단강 저편 베다니이다. 나사로가 죽음을 맞이하였을 때, 나사로는 예루살렘 근처, 즉 유대 땅의 베다니에 있었고, 예수님은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 있었다. 요한복음10장 그리고 11장에서 예수님의 이동 경로는 아래와 같다. 첫번째, 요단강 건너편 요한이 세례를 주던 베다니 (건너편이라는 단어가 더 헷갈리는 듯하다). 그리고 나사로가 있던 유대 땅 베다니, 그리고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죽음을 듣고 다시 유대 (베다니)로 가신다. 그리고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을 하신다. 바로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이틀을 더 지체하시고 나사로가 있는 유대 베다니로.. 더보기
부에 이르는 심플한 길 (ft. JL Collins - The Simple Path to Wealth) 자기 딸에게 금융 교육을 한 후, 딸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아빠 돈이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나는 돈만 생각하고 사는 삶을 살고 싶지 않어." 이 말 한마디로 저자인 JL Collins (콜린스)는 큰 충격을 받는다. FIRE의 대부격인 Collins은 이 일로 인해 조금씩 딸에게 금융 지식을 말이 아닌, 글로 남기다가, 우연한 기회에 이 글들을 블로그로 옮기고, 그로 인해 생긴 블로그로 인해 FIRE의 대부 격이 되었고, 바로 그 유명한 www.jlcollinsnh.com 탄생하게 된다. 돈에 대한 지식과 그로 인한 경험은 저자인 JL Collins에게 즐거움을 주었지만, 그의 딸은 아버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딸은 아버지를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었지만, 돈에 대한.. 더보기
노후, 돈 걱정은 필수? 아니면 선택? (ft 미국에서 읽어본 한국 노후 관련책) 내가 살고 있는 락빌 메릴랜드 도서관에는 한국 및 다른 언어들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다. 내가 신청해 놓은 책을 픽업하러 간 겸, 오랜만에 한국책이 있는 섹션에서 "노후,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 라는 책 제목이 인상적이어서 빌려왔다. 두 저자의 책에서 배운 점들과 인상에 남았던 것들을 블로그에 남겨본다. 이 책은 10년전 2013년에 공동 제작된 책이다. 백정선 그리고 김의수 라는 두 분의 재무설계사의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한 책으로 묶은 것이다. 10년이 지난 지금이지만, 놀랍게도 90% 이상은 지금도 동일한 게임의 룰안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배웠다. 재무설계사, 혹은 재무상담사를 Financial Advisor라 미국에서는 부른다. 유능한 Financial Advisor는 단순히, .. 더보기
529 College Savings Plan (ft. SAI) 미국 학비는 정말 비싸다. 2022년 College Boards' Trend에 의하면 4년제 주립대는 약 $93,000 그리고 사립은 약 $213,720 이라는 비용이 든다고 한다. 원화로 환산해보면 졸업장을 위해 주립대는 1억 2천만원 사립대는 약 3억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Cost of Attendance (대학 1년을 재학하기 위해 필요한 총 비용)내가 거주하고 있는 Maryland 의 College Park (University of Maryland)의 2023-2024의 In-state (같은 주의 거주할 경우)는 이제 1년에 $30,000 이 넘었다. 학비를 검색할 때는 꼭 Tuition (학비) 이 아닌 "Cost of Attendance" 라고 검색을 해야 한다. 그 이유는 Cost .. 더보기
워싱턴DC 근처 하이킹 추천코스 (ft. Washington Monument State Park) Appalachian Trail은 AT 라 불리우는 데, 이 트레일은 무려 미국의 14개주를 걸쳐 있다. 남쪽 Georgia 주를 시작으로 북쪽 Maine 주까지 연결이 되어 있다. 미국인 들중 자신의 버킷 리스트로 이 트레일을 정복하는 것을 꿈꾸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사실 나도 그 중에 한 명이다. 오늘은 워싱턴 DC 근방에 위치한 Washington Monument State Park의 트레일을 방문하였다. 이 트레일은 바로 Appalachian Trail의 일부이기도 하다. 워싱턴에서 약 1시간 반정도 북서쪽으로 운전을 하면 이 트레일을 갈 수 있으며 트레일을 걷는데 약 2시간반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았다. 그리고 트레일의 가장 끝에는 Washington Monument가 아래와 같이 멋지게 서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