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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run

부부가 함께 하는 달리기 parkrun 그리고 아내의 25번째 Milestone 달성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 무엇일까? 탁구, 등산, 배드민턴, 골프… 결국 나는 parkrun (5K 달리기)을 부부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선택했다. 그 이유는 로컬 커뮤니티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꼭 매주 조인해야 하는 부담감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아내의 25번째 5K 달리기를 함께 축하했다. 아내의 25번째 Milestone 사실 parkrun을 먼저 시작한 것은 내 아내이다. 로컬에 위치한 다른 러닝 클럽을 통해, 매주 토요일마다 5km를 달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코비드 기간 동안 걷는 것으로는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느끼던 찰나에, parkrun을 통해 달리기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parkrun을 시작한 후, 가능하면 아내와 매주 파크뽕을 맞으러 가고 .. 더보기
27번째 parkrun at Kensington MD. USA 그리고 최고의 의사 처방 parkrun 영국에서 몇 명의 의사들이 환자들에게 parkrun을 처방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첨단 현대 의학도 아니고, 최고급의 약물도 아닌 parkrun 달리기를 환자들에게 치료 요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영국 의학 저널 (British Journal of General Practice)에 실린 parkrun에 대한 2개의 글을 정리해보았다. “parkrun is the best medicine I can prescribe” “내가 처방한 약 중에 최고는 parkrun이었다.” 영국 의사들이 parkrun을 환자에게 처방하고 있다.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Parkrun은 심장 치료에 분명히 좋은 효과가 있다. 실제로 영국에 거주하는 Sean은 55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 더보기
26th parkrun at Kensington MD USA 그리고 Brooks와의 파트너쉽 Brooks는 운동화 회사이다. 2020년에는 영국과 아일랜드에 위치한 parkrun과 3년간의 파트너쉽을 맺고 parkrun을 서포트하고 있다. 2023년부터 미국, 네덜란드, 그리고 독일에 위치한 parkrun까지 파트너쉽을 늘리게 되었다. “Brooks believes in a world where everyone who wants to run feels welcome and has the place to do it,” added Jim Weber, CEO at Brooks Running. “parkrun’s global presence and shared beliefs make this partnership a meaningful step forward in our efforts to engage.. 더보기
25th parkrun at Kensington MD, USA 그리고 25 Milestone 성공 Parkrun을 25번 완주하면, 25 Milestone을 받을 수 있다. 마일스톤은 25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50번, 100번, 이런 식으로 완주 숫자가 올라갈 때마다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다. 각 마일스톤마다 그에 해당되는 색깔이 다르다. Parkrun 25번째의 색은 연한 보라색이다. Parkrun 마일스톤은 무엇인가? 정확한 표현은 마일스톤을 달성했다고 하지 않고, 해당 마일스톤 클럽에 조인되었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현재 자신이 어떤 마일스톤 클럽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parkrun에 로그인 한 후, “Milestone Club Progress”을 클릭하면 알 수 있다. 이번 parkrun참석으로 나는 25 club에 조인하였고, 그 다음 마일스톤은 50이라고 보여주고 있었다. 25 cl.. 더보기
24th parkrun at Jamaica Pond Boston, MA USA 보스턴에 위치한 Jamaica Pond parkrun에 참석하였다. 이로써 24번째 parkrun을 마쳤다. Business Trip 덕분에 보스턴을 방문하였고, 보스턴 마라톤은 아니지만, Boston parkrun을 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 Parkrun course 미리 살펴보기 새로운 parkrun을 방문하기 전에 먼저 숙지하면 좋은 점들에 대해 살펴보자. 첫번째 해야할 것은 parkrun 코스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다. 몇번의 경험을 통해서 깨달었지만, 미리 코스를 숙지하고 가면 달리기가 훨씬 수월 해진다. 매주 내가 참석하는 parkrun course는 이미 머리 속에 코스가 각인되어 있기에 이런 수고가 필요 없지만, 새로 방문할 parkrun course는 꼭 숙지하고 가길 추천한다. 코스를 .. 더보기
23rd parkrun at Kensington, MD USA Parkrun 23번째 이벤트를 마쳤다. Parkrun 장소는 메릴랜드에 위치한 Kensington이었고, 지난 주에 이어 volunteer를 아내와 함께 지원했다. 오늘의 Volunteering은 pre-event setup이었다. parkrun이후 해야할 일들이 있기에 다른 volunteering position은 당분간 지원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parkrun community에 뭔가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오늘의 Parkrun Result 오늘 아침은 컨디션이 비교적 좋았다. 가장 어려운 호흡도 1 lap을 마칠 때까지 무난했던 것 같다. 결과는 24분 24초. 다시 25분 안으로 기록을 단축시켰다. PB (Personal Best)인 23분 52초는 어떻게 만들었는지 기억.. 더보기
22nd parkrun at Kensington, MD USA 그리고 1st volunteer Parkrun 22번째 이벤트를 참석하면서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volunteer를 지원했다. parkrun에서 온 이메일을 자세히 보면, “Future Roster page”라는 섹션이 있다. 이곳으로 가면, 다음에 진행될 parkrun에 필요한 도우미 역할을 볼 수 있다. “volunteer opt-in”을 누르면, 자동으로 매주 도우미에 관한 정보를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Future Roster page를 통해서 현재 volunteer 상황을 볼 수 있다 이전에 받았던 이메일을 통해서 쉽게 Volunteer (도우미)를 신청할 수 있었다. Parkrun 등록 시 자신의 home parkrun location을 설정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곳은 Kensington, MD이며, 이렇게 자신의 h.. 더보기
21번째 parkrun at Kensington, MD 21번째 parkrun을 뛰고 왔다. 오늘 아침 날씨는 5º (Fahrenheit), 즉 한국 날씨로 -15º (Celsius)였다. 아침 일어나 스마트 폰을 보고 나도 놀랐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를 설득하여 집 밖으로 나와서, 함께 뛰는 데 성공하였다. 미국에서 20년 이상 거주하고 있지만, 아직도 온도 그리고 길이의 변환은 구글 없이는 어려운 듯 하다. 마이너스 15도. 아내 친구왈.. "남편이 완전 달리기 중독인가 보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뉴스로 로이터 통신은 "최고로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 기록" 을 보도하였다. 이렇게 추운 줄 알았다면, 아침에 달리기를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달리기 후, 그 상쾌함은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언제나 나에게 파크뽕을 선사해주고 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