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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D.C

행복의 비밀을 탐구한 하버드 대학교 리서치팀의 결론은?

"Good genes are nice, but joy is better" 2017년 하버드 대학 리서치팀은 75년 동안 무엇이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리서치하고 있던 내용을 공개하였다. 75년이라는 리서치 조사 기간은 인간의 생애를 의미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이 리서치를 행복의 비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버트 팀이 어떠한 방법으로 행복의 비밀을 연구했는지 알아보자

하버드 대학교

첫 268명의 하버드 2학년생을 시작한 리서치

대공황 시절인 1938년, 하버드 연구팀은 하버드 대학 재학생 2학년 중에서 268명을 선별해서 그들의 건강을 추적하기 시작하였다. 처음 연구를 시작했을 때의 그들의 목적은 오랜 기간동안의 조사 결과로 건강한 삶, 행복한 삶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작은 실마리를 찾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75년 동안 4번의 연구팀이 바뀌면서 계속된 연구 결과는 그들이 처음 원했던 예상 이상의 결과를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2017년 Liz Mineo 라는 스텝 기자가 이 하버드 리서치 님의 연구 조사를 발표했을 때 268명 중 19명이 아직 생존하고 있었고, 그들은 이미 90 중반이라는 나이에 접어들었다. 이들의 직업을 조사해 본 결과 의사, 변호사, 간호사, 엔지니어 그리고 미국 대통령인 John F. Kenney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어떤 사람은 바닥에서 시작해서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그 곳까지 올라간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은 높은 곳에 있다가 바닥의 인생으로 나락하기도 하였다.

당시만 해도 하버드 대학은 남자 학교이었기 때문에 여성에 대한 오리지널 데이터는 없다. 이 리서치는 후에 첫 리서치 그룹의 자손들까지 연구 조사에 포함시켰으며 지금은 약 1,300명의 사람들이 이 연구에 동참하고 있다. 그들의 자손들 특별히 50세 - 60세 까지 이 연구 그룹에 동참한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다.



How early life experences affect health and aging over time

50대의 삶의 경험 중 어떠한 요소가 노후의 건강과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가?

쉽게 다시 풀어 말하자면, 중년인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노후에 보내기 위해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 이 조사에서 하버드 팀은 알고 싶었던 것이다. 즉, 1,400명의 연구 실험자 노후의 삶을 그들이 연구한 조사 결과에 비추어서 예상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를 위해서 이 연구 대상자를 하버드 생과 그들의 자녀들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보스톤 안에 있는 빈민촌까지 확장하여서 1970년 456명의 거주자를 연구 실험자로 더 추가하였다.

이 연구 조사는 시간이 갈수록 단순한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건강에 대한 데이터 뿐만 아니라 직장과 사업의 성공과 실패, 결혼생활의 성공과 실패 등의 외부적인 요인들도 데이터에 포함시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고, 이 결과는 리서치팀들도 놀라게 하였다.


그것은 노후의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건강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돈의 많고 적음도 아니었고, 학위의 높고 낮음도 아니었다. 다른 사람과의 교류와 그들과의 관계가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다. 즉,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 식습관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 좋은 관계가 더 건강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이 말을 다시 풀어서 해석하면 다른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보통 건강도 좋다라고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다른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만큼이나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아니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이다.

"The people who were the most satisfied in their relationships at age 50 were the healthiest at age 80. Several studies found that people's level of satisfaction with their relationships at age 50 was a better predictor of physical health than their cholesterol level were"



결국 연구자들이 발견한 한가지 예측 가능한 지표는 "나이 50세에 그가 가지고 있는 친밀한 사람들과의 관계" 이다. 이것은 결정적으로 어떠한 신체적 지표, 예를들면 콜레스테롤 지표보다도 더 중요한 신체적 지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나이 50에 이러한 인관 관계에서 만족하는 사람들은 나이 80이 될때, 신체적으로도 가장 건강한 사람들이었다. 아래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TED talk에서 Robert Waldinger가 발표했다. 이 비디오는 21 밀리언 클릭이라는 경이로운 유투브 동영상이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다른 사람과의 친밀한 관계는 사회적 지위, IQ, 유전자 등의 어떠한 선천적, 후천적 요인들보다 더 행복 지수와 장수에 더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친밀한 관계는 인생에서의 실패, 정신적 질환 등에서 그들을 보호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결과는 비롯 하버드 대학생 그리고 그들의 가족 뿐만 아니라, 보스토 빈민가에서의 연구에서도 발견될 수 있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아니, 이 결론은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당신이 지금 쫓고 있는 것이 그 어떤 것이든지간에 다른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 형성이 당신의 행복의 척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Good relationships keeps us happier and healthier."


하버드 연구팀은 이 결과에서 멈추지 않고 Good relationship 이라는 것에 대해서 더 집중 조사를 하였고, 이 친밀한 관계에 대해서 3가지 중요한 결과를 더 도출해내었다.

1. 사회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고독감은 우리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가족들, 친구들, 커뮤니티와 더 친밀한 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더 신체적으로 건강했으며 더 오래 장수하였다. 다른 사람들과 떨어져서 외로움에 빠진 사람들의 경우 이미 평균 나이 중반부터 신체적, 정신적 기능들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안타깝게도 미국인 5명중 1명은 고독과 외로움에 항상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러한 외로움은 군중 속 외로움, 결혼 생활 가운데의 고독감등이 있을 수 있다.

2. 좋은 인간 관계는 숫자상으로 더 많은 친구와 가족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It is the quality of your close relationship that matters." 더 많은 친구와 가족이 더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갈 때, 갈등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악영향을 준다고 한다. 예를들면, 처참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이혼보다도 더 신체적, 정신적으로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반대로 좋은 관계를 형성한 사람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며, 장수를 누릴 수 있었다. 정확한 표현으로는 친밀한 관계가 인생에서의 절망과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그들을 보호했다는 것이다.

"Living in the midst of good warm relationships is protective."

3. 좋은 인간 관계는 단순히 우리의 신체적 건강만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지켜주었다.

친밀한 인간 관계는 하버드 팀 연구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곳까지 이어져 있었다. 그것은 바로 뇌의 건강이다. 당신이 신체적으로 아픈 상황이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힘들어 할때 당신의 주변에 누가 있는지 찾아보길 바란다. 그들이 당신의 건강과 직접적인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그들과 나의 친밀한 관계가 바로 중요한 키라는 것이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마음을 열수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난 결과는 그들이 더 좋은 메모리, 즉 기억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좋은 인간 관계는 항상 좋을 필요는 없다. 어떤 경우에는 싸우기도 하고, 삐지기도 하며, 토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나쁜 관계가 아니라, 내가 정말 누군가가 필요할때 의지할 수 있는 관계인가이다.


하버드 팀은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75년의 조사 기간중에 은퇴 후 가장 행복했던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그들은 은퇴전에 함께 어울리며 일했던 사람들을 은퇴 후에 또 다른 그룹의 사람들로 대체했다는 것이다. 즉, 누군가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 나가는 것이 은퇴 생활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결론

사실 이 연구 결과는 별로 그리 새로운 진리가 아니다. 이미 우리는 많은 격언과 책들 그리고 역사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배웠고 들었던 것들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러한 진리를 왜 그렇게 쉽게 잊는 것일까? 하버드 연구팀은 이렇게 표현했다. 우리는 모든 결과를 빠르게 얻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러한 좋은 결과는 quick fix가 없고, fast route이 없다. 친밀한 관계는 아주 어려운 일이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친밀한 관계는 반짝이지도 않고, 누구에게도 주목받지 않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친밀한 관계는 인생 전체를 걸쳐서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쉽지 않다. 밀레니엄 세대의 리서치 결과는 돈과 명성, 그리고 남들이 알아주는 업적이 그들에게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말하고 있다. 당신은 이제 하버드 팀의 연구 결과를 통해 행복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이제 당신은 그 행복을 위해 달려갈 준비가 되었는가?




위의 포스팅은 아래의 웹사이트 및 유투브 동영상에 의거해 만들었음을 알려드립니다.

Over nearly 80 years, Harvard study has been showing how to live a healthy and happy life

For nearly 80 years, the Harvard Study of Adult Development has been producing data and lessons on how to live longer, happier, and healthier lives.

news.harvard.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