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에서 웨스트 버지니아 Harpers Ferry 까지는 차로 2시간이면 갈수 있는 거리이다. 하지만 당일치기가 아닌 몇일을 숙박하면서 웨스트 버지니아 관광을 계획한다면 Charles Town에 위치한 작지만, 아늑한 한 호텔을 추천하려고 한다.
Charles town holiday inn 호텔이 내가 소개하려고 하는 호텔이다. Holiday Inn 은 어느 지역에 위치하든 관계없이 모든 방의 분위기와 호텔 시설 그리고 식사가 유사하다는 것으로 오래전부터 유명하다.
그래서 이러한 동일한 호텔 시설과 서비스를 예상하고 방문하는 고객이 많다. 이것은 이 호텔의 장점인데, 호텔 계열이 같더라도 서비스와 시설이 다른 경우를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Holiday Inn이 사랑받는 한가지 이유이기도 하다.
영화 속에 나오는 화려한 로비는 아니지만, 푹신한 소파는 약 5명 정도는 앉을 수 있는 공간이다.
즉석으로 만들수 있는 팬케이크는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아침 메뉴중 하나이다. Cinnamon Bun 과 시리얼, 베이컨, 계란, 소세지 등의 전형적인 american style breakfast 가 아침마다 준비되어 있다. 이곳은 숙박비에 조식 포함이 되어 있다.
식당 벽면마다 웨스트 버지니아를 상징하는 그림 작품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작은 미술관을 영상케도 한다. 작은 로비에 비하면 카페테리아는 굉장히 넓다. 15개가 넘는 테이블을 비롯해서, 테이블 간 공간도 생각보다 넓게 위치해있다.
Charles Town에는 Hollywood 카지노가 있다. 호텔에서 셔틀로도 이동 가능하다.
호텔 건물은 ㄷ 자 형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정 가운데 실외 수영장이 놓여 있는데, 생각외로 뜨거운 햇빛이 건물에 가려져서 수영하기 아주 좋았다. 수영장 시간이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이니, 거의 하루 종일이나 다름없다.
여름 휴가철, 주중에 방문한 웨스트 버지니아는 어디를 가도 정말 한가로운 분위기였다
방을 체크인 하면서 찍는다는 것이 늦어서 체크아웃 할때 사진을 찍었다. 우리 가족이 투숙한 방은 2베드, 1 소파베드 였다.
화장실과 욕실도 아주 깔끔히 정돈되어 있었다
커피 머신, 전자렌지 그리고 작은 냉장고가 방에 놓여 있다.
호텔 주변에는 로컬에서 키운 과일과 야채를 쉽게 구할 수 있는 farmer market이 여러군데 보였다.
옥수수는 놓칠수 없지..
McCutcheon's 잼은 DMV 지역에서 유명하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원산지는 Frederick, Maryland 이었다. 즉, 사진에 나오는 잼들은 모두 웨스트 버지니아 산이 아닌 메릴랜드 애플잼, 사과잼 들이었다.
Harpers Ferry를 방문할 경우 아래의 포스팅을 참조하면 좋을 듯 하다. 이 호텔은 하퍼스 페리에서 차량으로 1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Harpers Ferry를 방문할 경우 한번 고려해볼만한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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