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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IQ 높이기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 학자금 준비해보기

 

 

미국 메릴랜드에 거주하고 있는 세법적 거주인 (시민권, 영주권, 한국분이지만, 미국에 와서 경제적인 활동을 하면서 세금을 징수하고 있는 사람도 포함) 이면, 메릴랜드 주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자금 준비 프로그램 (Maryland 529)에 가입할 수 있다. 529라는 숫자가 만약 익숙하지 않다면 이것은 보통 대학 학자금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Source: State Contribution Program (maryland529.com)

 

 

529 프로그램은 메릴랜드 뿐만 아니라, 버지니아를 비롯해서 많은 주에서 제공하고 있고, 프로그램마다 조금씩 성격이 다르며, 주정부에서 주는 세금 혜택도 다르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속한 주의 529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보통의 경우 가장 좋은 선택이며 그 이유는 주정부 세금이 절세 되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CA, NJ 와 같은 주의 경우 주 정부에서 주는 혜택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주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꼭 자신이 속한 주의 529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고 다른 주의 프로그램을 가입해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이런 경우 주정부 혜택은 주어지지 않는다.

 

내가 살고 있는 메릴랜드의 기준으로 이 글은 작성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21년 5월 Maryland 529 홈페이지에서는 Eligible applicant 에 대해서 $250에서 $500까지의 공짜 돈을 추가로 지원자에게 지원해주고 있다. 이 보너스를 받기 위해서는 작년 세금 보고 (2020년)가 필요하며 세금 보고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보너스가 다르다. 예를들면 부부 공동으로 2020년에 세금보고를 했고, 주정부 세금보고액이 $75,000에서 $124,999 사이였다면 $500을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 경우 $250을 초기 불입해야 한다)

 

 

이러한 보너스 행사는 자주 오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기간을 놓쳤다고 해도 너무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그 이유는 간혹 이메일로 이러한 이벤트가 있다고 연락이 다시 오기 때문이다. 아래의 이메일은 내가 2019년에 받은 보너스 이벤트에 관한 것이었고, 매년 초마다 진행되고 있는 듯하다.

 

 

 

Maryland 529 (대학 학자금 준비 프로그램)은 크게 두가지 형태가 있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Prepaid College Trust이며, 이것은 미래의 대학 학비를 현재의 대학 학비 기준으로 미리 지불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높아지는 대학 학비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예를들면, 현재 University of Maryland at College Park 의 1년 과정을 공부하기 위해 들어가는 총 비용이 (등록금, 기숙사, 책값, 학교에서 식사비용) In-state (세법상 메릴랜드 주민) 기준 $12,000라고 가정하자. 이런 경우 내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12,000을 펀딩할 경우, 내 자녀는 매릴랜드 주립대 혹은 그에 준하는 대학에서 (메릴랜드 주가 아니어도 상관없음) 들어가는 총 1년 비용이 커버가 되는 것이다. 즉 10년 뒤에 총 In-state 기준으로 연간 $25,000이 필요할 경우, 이 프로그램에서 나머지 $13,000에 해당하는 차액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Source: State Contribution Program (maryland529.com)

 

 

두번째 Maryland 529 프로그램은 College Investment Plan 이며, 이 프로그램은 학비 전체를 커버하는 첫번째 프로그램과는 달리 여윳돈이 있을 경우 그때마다 대학 학비를 위해서 펀딩하는 방법이다. 많은 경우 이 두번째 프로그램이 보통 사람들에게 더 알맞은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펀딩한 금액은 꼭 메릴랜드 주립대학 뿐만 아니라, 타주의 사립대학교 등록금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얼마전 바뀐 법으로 인해서 사립 초등학교 및 사립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등록금으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특별히 사립 학교(K-12)로 아이들을 보내고 있는 부모들에게는 대환영을 받고 있다. 왜냐하면 주정부 세금을 절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포스팅에서는 이 College Investment Plan 프로그램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관해서 더 살펴보자.

 

 

 

 

College Investment Plan (MD 529) 장점

 

  1. 주정부 세금 혜택: 예를들어, 3인 가족 (아빠, 엄마, 자녀)인 경우 아빠와 엄마는 자녀를 위해 각각 Investment Plan 을 자신의 이름 앞으로 (아빠 명의, 엄마 명의) 계좌를 열 수 있으며 이 때 주정부 세금 혜택은 자녀와 부모를 하나의 패키지로 합쳐서 연간 $5,000까지 절세가 가능하다 (2021년 기준). 그러니까, 이 경우에는 총 $5,000 (아빠 $2,500 그리고 엄마 $2,500)까지 주정부 절세가 가능하다. 여기서 가끔 혼동하는 분들이 계신데, $5,000을 펀딩했을 경우 총 $5,000을 세이브 했다는 의미가 아니고, 내가 지불해야 하는 세금 중에서 $5,000을 더 deductible (차감) 할 수 있다 의미이다.

 

그렇다면 최종 세이브한 금액은 얼마인가? 아래의 표를 참고하면, 주정부 세율이 7.6%라고 가정할 경우 이 가정은 펀딩한 $5,000로 인해서 주정부 세금을 $380 정도 절세가 가능한 것이다. 부모님이 일찍부터 이 프로그램에 가입해서 펀딩했을 경우 약 10년 동안 펀딩한 총 금액은 $50,000 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한 세금 혜택은 총 $3,800 이 되는 것이다. 아래의 표는 총 $10,000 기준으로 작성되었고, 그 이유는 Prepaid 프로그램도 추가로 $2,500씩 부모당 불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매년 $760을 절세할 수 있는 것이다 (Prepaid Trust: 총 연간 $5,000 + Investment Plan: 총 연간 $5,000 = $10,000)

 

Source: State Contribution Program (maryland529.com)

 

2. 절세와 복리의 마법의 조화: Investment Plan 에 투자한 돈은 이 프로그램 안에서 제공하는 펀드를 살 수 있으며, 이 펀드를 통해서 얻는 모든 이득은 Tax Free 이다. 이것은 마치 은퇴계좌인 IRA 혹은 401K안에서 투자하면서 복리를 맛보는 것과 유사하나, 529는 학자금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예를들어 위의 3가족 가정이 올해 $10,000을 두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자금을 불입했고, 여기에서 절세한 총 $760을 다시 학자금에 넣고 재투자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연 수익률을 6%라고 가정해보면, 절세한 $760은 10년 동안 마법의 복리의 법칙을 통해서 총 $10,500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절세한 금액만을 의미하며, 원금은 이보다 더 불어난다.

 

Source: State Contribution Program (maryland529.com)

 

 

3. 대학 학자금을 529에 넣을 때 ROI (Return on Investment) 제대로 계산하기: 우리는 어떤 행동을 통해서 얻을 수 혜택을 자주 계산하지만, 만약 그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얻지 못하는 것에 불이익에 대해서는 깊이 고려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간혹 정보가 부족해서 였다면 좀 억울하지 않을까 싶다. 대학 학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중에 어떠한 옵션은 다른 방법에 비해서 들어가는 비용이 엄청나게 차이가 날수 있다. 학자금을 위의 Investment Plan을 통해서 준비한 A 가정과 그렇지 않고 학자금을 융자받아서 해결하려는 B 가정의 경우 총 지출액을 비교해보자.

 

메릴랜드 주립대의 1년 총 지출비를 $25,000이라고 가정했을 때, A 가정은 매달 $86을 15년동안 Investment Plan에 펀딩해서 연평균 6%의 수익을 냈다고 가정했을 경우, 총 out of pocket 은 $15,500이 되며, $9,500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얻은 수익이다. 반면 B 가정은 장학금을 목표로 했지만, 자녀가 장학금을 못 받게 되어서 연이율 4.53%의 융자를 받은 경우, 졸업후, 매달 $259을 총 10년동안 페이해야하며, 이때 원금이었던 학자금 $25,000과 이자 $6,100을 합한 총 $31,000이 out of pocket 이 되고, $0의 절세를 한 셈이다. 결국 복리와 이자라는 것을 포함해서 계산하면 A 가정과 B 가정의 총 지출액은 2배 차이가 난다.

 

Savings_vs_Borrowing.pdf (maryland529.com)

 

 

4. 만약 내 자녀가 장학금을 받을 경우: 우선 정말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 부모의 준비보다 사실 자녀의 준비가 더욱 더 중요하며 이런 경우 불입한 원금에 한해서만 10% penalty 없이 인출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자녀가 공부를 잘할 경우에도 529 프로그램은 좋은 백업 플랜이 될 수 있다. 또한 자녀가 여려 명인 경우 첫째가 장학금을 받았을 경우, 둘째가 나머지 펀드를 이어서 사용 가능한다. 또한 모든 자녀가 장학금을 받았을 경우에는 그 손주들에게 trasnfer도 가능하다.

 

"There are a few special exceptions to the 10% penalty rule, including when the beneficiary becomes incapacitated, attends a U.S. Military Academy or gets a scholarship. In the case of a scholarship, non-qualified withdrawals up to the amount of the tax-free scholarship can be taken out penalty-free, but you’ll have to pay income tax on the earnings."

 

Source: The truth about scholarships and 529 plans (savingforcollege.com)

 

이상으로 메릴랜드 529의 장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제부터 단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자.

 

 

 

College Investment Plan (MD 529) 단점

 

  1. 529 계좌는 Financial Aid (학비 보조) 받는데 불리할 수도 있다: EFC (Expected Family Contribution) 라는 것은 부모가 자녀 학비를 얼마만큼 도와줄 수 있는지를 가름하는 숫자이다. 예를들면, 인컴이 높은 가정의 자녀일 경우 부모가 자녀의 학비를 보조할 경우가 높을 것이고, 이때에 EFC 은 인컴이 보통인 가정보다 더 높게 산정될 것이며,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그러한 이유로 need base (인컴이 적을 때 주는 장학금 제도) 장학금에서 제외를 시킬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529의 잔고는 학생 자신의 자산으로 잡히기 때문에, 장학금 수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부모의 인컴이 어느정도 높은 경우 이러한 need base 에 해당이 안될 가능성이 크기에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Source: 2019-2020-efc-quick-reference (smart-search.app)

 

 

2. 학자금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페널티를 지불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학자금 이외의 다른 용도로 이 돈을 사용할 경우 페널티를 지불하게 된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것처럼 가족간에 학자금을 양도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페널티는 지불하지 않고, 학자금 명목으로 사용할 것을 권유한다. 최근에는 랩탑과 데스크탑과 같은 테크놀리지에 관한 지불도 학자금을 통해서 지불할 수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아서 절세를 하길 바란다.

 

이상으로 메릴랜드 529의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제부터 메릴랜드 529을 선택시 고려사항들에 대해서 살펴보자.

 

 

College Investment Plan (MD 529) 고려사항

 

 

1. 은퇴 준비보다는 학자금을 우선하지 말자: 만일 부모의 은퇴 준비가 계획한 것처럼 진행되고 있지 않다면 아이들 학자금보다 부모의 은퇴 준비를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은퇴 준비라는 것은 꼭 은퇴 자금 (정확한 금액, 예를들어 1M) 라기 보다는 계획적으로 플랜을 해서 이에 맞게 진행하고 있으면 괜찮다는 이야기이다. 만일 은퇴에 대해서 아무런 계획이 없다면 아래 글을 읽으면서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길 바란다.

 

 

 

 

2. 어느 정도까지 자녀를 도와줄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그때 가서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이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의 은퇴 계획 및 중장기 계획을 한번 고려한 후에는 얼만큼 자녀들을 도와줄 수 있는지 예상이 가능해 질것이다. (혹은 자녀에게 얼만큼 도와줄 것을 먼저 결정하고 나면 부모의 은퇴계획도 이에 맞춰서 계획이 가능해 지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두 가지 목표를 나란히 맞춰서 계획해야 하며, 이때 핵심은 자녀들과의 대화이다. 대학 학자금에 대한 대화를 부모와 자녀가 함으로써 자녀는 어느 정도까지 부모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되고, 부모도 끝없이 부어서 도와주어야 하는 의무감으로부터 자유함을 누릴 수 있다. 즉, 서로가 팀이 되어서 두가지 목표에 가장 근접해 가는 것이다. 자녀과의 대학 선정 및 재정에 대한 글은 아래를 참조하기 바란다.

 

 

https://washington.doniq.net/63

 

College 1- 자녀와 대학 선정 및 전공에 대해서 일찍부터 대화하자

“Don’t forget, colleges are in the business of making money.” – Dave Ramsey "대학들은 돈을 버는 비지니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당신은 잊어서는 안됩니다." 2020년 11월 기준으로 미국 전체 Student lo..

washington.doniq.net

 

3. 예상 학자금 금액 시뮬레이션 돌려보기: 이제 어느 정도까지 지원을 할 수 있다는 금액이 산정되었으면, 이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어떻게 변하는지 한번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마켓에 따라서 수익률이 달라지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대략적인 숫자가 나와야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기에 아래 계산기를 한번 돌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4. T. Rowe Price 투자 기관에 의해서 메릴랜드 529 Investment plan 은 관리가 되고 있다: 메릴랜드는 T. Rowe Price 라는 투자기관과 협력해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즉, 우리가 529 플랜을 통해서 투자할 수 있는 종목들은 T. Rowe Price 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안에서만 가능하다. 메릴랜드 529 Investment Plan 의 웹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Maryland 529

 

앞에서 언급했지만, 메릴랜드에 세법상 거주자라고 해도 (시민권자, 영주권자,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면서 세금을 내는 분) 다른 주의 529를 신청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장점인 주정부 세금 혜택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College Investment Plan (MD 529) 어떤 투자 종목을 골라야 할까요?

 

아마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우리에게 가장 어려울 수도 있다. 특별히, 투자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 있어서는 어려운 수학 공식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래서 누구라도 간단히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메릴랜드 529는 아래와 같은 책자를 매 분기마다 고객들에게 보내주고 있다. 동일한 정보를 위의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지만, 이 책자를 기준으로 설명해보자.

 

 

2021년 5월 현재 Maryland Investment Plan 에서 제공하고 있는 펀드들은 아래의 두 스크린 샷과 같다.

 

1.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TDF: 만약 본인은 정말 투자에 대해서 문외한이고 선택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할 경우에는 Target Date Fund (TDF)을 나는 추천한다. Portfolio 2021, Portfolio 2039 등이 여기에 속한다. 보통 뒤의 숫자는 대학 입학 연도를 뜻한다. 예를들어 2039년에 대학 입학을 예정한 자녀를 둔 부모는 Portfolio 2039을 선택하면 무난한 투자가 된다. TDF Portfolio 장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준다는 장점이 있어서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아주 편리한 펀드이다. 하지만, 편리함 만큼 Underlying Expense 가 다른 diversified 된 펀드들에 비해 높다. 그 이유는 펀드 매니저가 관리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비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Portfolio 2027의 경우 0.55% 라는 Expense cost 를 매년 지불해야 한다. 반면 아래 설명할 Equity Index 500 Fund 는 0.06% 밖에 되지 않는다. (2021년 기준).

 

 

 

 

2. 투자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 분들께: 만약 본인이 투자에 관심이 있고, 어느 정도 경험이 있다면 본인이 스스로 결정해도 나쁘지 않다. Vanguard 의 창시자 John Bogle 이 만든 Index Fund는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형태로 바뀌어 갔는데, 그 중에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Boglehead 3 fund portfolio 원칙을 나는 메릴랜드 학자금 선택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다. 3 fund portfolio 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기 바라며, 이 portfolio 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최소한의 리스크로 가장 최적화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과 전세계 투자자들이 사랑하는 보글헤드 3가지 인덱스 펀드 포트폴리오란 무엇인가? (doniq.net)

 

미국과 전세계 투자자들이 사랑하는 보글헤드 3가지 인덱스 펀드 포트폴리오란 무엇인가?

미국에서는 투자는 옵션이 아니고, 필수이다. 정확하게는 이제는 노동소득보다 자본소득이 떠 빠른 속도로 불어나지 않으면 우리는 빈곤이라는 결과를 초래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것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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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의 선택에서 가장 고려해야할 것은 Expense Cost 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란다.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펀드 관리비를 적게 낼수록 수익률이 더 좋다는 것이고, 펀드 관리비가 적다는 말은 그만큼 Total Market, 즉 개별 섹터가 아닌 전체 시장에 투자한다는 의미이다.

 

 

Boglehead 14 - 싼게 비지떡인 아닌 인덱스 펀드? (장점 14 of 20) (doniq.net)

 

Boglehead 14 - 싼게 비지떡인 아닌 인덱스 펀드? (장점 14 of 20)

보글헤더들이 선호하는 3가지 인덱스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을 때의 14번째 장점은 Low expense cost 라는 것이다. 우리는 13번째 포스팅에서 Turnover rate 이 낮을수록, 고객들의 수익은 더 높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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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이유로 Equity Index Portfolio 500 (S&P 500 Index와 아주 흡사), U.S Bond Enhanced Index Portfolio 그리고 Global Equity Market Index Portfolio 3가지를 섞어서 투자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세가지 펀드는 내가 지향하는 boglehead 투자법과 유사하며, 다른 펀드중에서 가장 Expense Cost 가 낮다 (2021년 현재 0.06% vs 0.12%)

 

 

 

S&P 500 Index 와 매우 흡사한 Equity Index 500 Portfolio 와 U.S Bond Enhanced Index Portfolio 는 2018년 3월에 소개된 다소 새로운 상품이다. 나 역시 이 상품이 소개된 이후, 곧바로 포트폴리오를 이에 맞게 조정하였고, 2020년 9월 현재 1년동안의 리턴은 각각 다음과 같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이것은 과거의 수익률이므로 미래에는 같은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투자할때는 각자가 리스크를 관리해서 하길 바라며, 어디까지나 이 글은 교육적인 정보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Equity Index 500 Portfolio - 14.87% (코로나 기간을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수익률)

U.S Bond Enhanced Index Portfolio - 7.18% (채권 펀드도 같이 이렇게 올랐다)

Global Equity Market Index Portfolio - 9.98% (International 역시 함께 올랐다)

 

 

 

 

 

 

 

College Investment Plan (MD 529) 결론

 

 

자녀들을 위한 학자금 준비는 오랜 시간을 걸쳐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이유는 최대한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복리의 마법을 이용해서 out of pocket 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이 글에서 소개한 방법은 자녀가 need base (소득이 적어서 받을 수 있는 장학금)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적거나 (부모의 인컴이 높아서), merit base (공부 혹은 특출한 재능이 있어서 받을 수 있는 장학금)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예상할 경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잘해서 장학금을 받을 경우라도 529에 들어간 원금에 대해서는 학비가 아니어도 10%의 페널티 없이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모든 메릴랜드의 부모님들은 한번 이 장기적인 플랜을 고려해보길 권장한다. 때때로 ROTH IRA (은퇴계좌)를 이용해서 학자금을 준비하는 경우도 종종 주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학자금을 마련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자칫하면 은퇴 계좌와 학자금 계좌가 믹스되어서 결국 우리의 은퇴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