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이 영양 부족으로 사망한다면 믿을 수 있는가?

가축, 특별히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소, 돼지, 닭 등의 동물들은 인간과 달리 의료보험이 없다. 이들은 태생부터 애완동물과 다른 목적으로 키워지기 때문에 가장 건강하고 튼튼한 몸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최종 목적이다. 그러한 이유로 인해, 이러한 가축들이 병에 들게 되면 이를 사육하는 농가에 막대한 금전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가축들에게 먹는 것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먹이고, 영양공급을 함으로써 가축들이 건강을 유지해야 하는 예방의학이 필수적이다. 음식으로 인한 예방의학은 이제 우리 인간에게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생식에 대한 나의 생각은 지나칠 정도로 긍정적이며, 이에 대한 나의 생각과 경험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기 바란다. 

 

패스트푸드이면서 건강식 생식

 

오늘은 어릴적 웨스트 세인트 루이스 시골 동네에서 가축을 키우면서 간접적으로 예방의학을 배운 닥터 월렉의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책에 대해서 나눠보려고 한다. 닥터 월렉은 1950년대 당시의 기억을 아래와 같이 얘기하고 있다. 당시에는 거의 모든 농가들이 특별한 사료을 이용해서 가축을 기르지 않았기 때문에, 웰렉 가족은 집에서 옥수수, 콩, 목초 등을 길러 빻아서 비타민 (Vitamin), 미네랄 (Mineral) 등을 섞어 알약처럼 송아지들에게 먹였다. 훗날 농과 대학에서 축산 영양학을 배우면서 이전에 자신의 가족들이 먹였던 사료들이 영양 공급으로 동물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과 동일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그러한 경험을 체험하면서 웰렉은 수의사에서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로 직업을 전환하였고, 본인이 배운 예방의학을 환자들에게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치료를 경험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쓴 책이 바로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이다. 즉, 의사들이 이런 저런 치료법을 환자들에게 제안하지만, 정작 의사들도 자신의 병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것이었다. 사실 나는 처음 책 제목에 대해서는 약간의 반감을 가졌었다. 죽음, 거짓말 조금 강한 단어가 나를 자극해서 였는데,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그것이 어떤 의미였는지 알게 되었고, 반대로 책 제목 참 기가 막히게 지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이미 몇년전에 읽었지만, 생식을 시작하면서 다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현대인은 영양 부족으로 사망한다고?

수의사 시절, 닥터 웰렉은 아프리카를 비롯해서 미국 각지에서 약 454 종류의 동물을 부검하였고, 의사로 일할 때는 동물원 부근에 인근 주문 약 3천명의 사체도 부검하였었다. 그런데 이때 알아낸 것이 바로 동물이나, 사람이나 자연사를 하는 경우 영양부족이 사망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그 시골 웨스트 세인트 루이스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영양부족이 자신의 부검에서 계속 나왔다고 생각해보자. 만일 나 역시 그와 같은 경험을 하였다면, 인간 및 동물들에게 자기 가족이 만든 알약을 먹이고 싶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직접 가족들이 만든 알약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자신이 경험하고 배운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한 것이다. 바로 현대인은 영양부족으로 사망하고 있다라고. 

 

 

세계에서 가장 질좋은 식품을 구매하는 미국인들이 영양 결핍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웰렉 박사에게 묻는 질문이 바로 우리가 영양실조라고요? 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보통의 사람들은 칼로리와 단백질을 생각하고 있고, 웰렉 박사는 비타민과 미네라 그리고 희토류 결핍을 의미하고 있다. 5,300년전으로 추정되는 미이라가 이탈리아 알프스산 에즈벨트 계곡에서 빙하가 녹으면서 발견되었다. 약 25-40세로 추정되는 이 시체를 X-ray, MRI, Cat scan 등으로 정밀조사를 해본 결과, 암이나 결핵, 매독이 아닌, 목의 척추 경부와 허리의 요추경부, 양쪽 골반에 퇴행성 관절염이 걸려있었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맥도날드 버거를 먹고, 육식을 즐겨찾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동맥경화를 이 시체에서 발견했다는 것이다. 매일 들판을 뛰어다니며, 자연속에서 살았던 인간에게 동맥경화가 있었다는 것은 과연 무슨 의미인가? 

 

 

90가지 영양소를 어떻게 매일 섭취할 수 있나?

 

 

월렉 박사에 의하면 우리의 몸은 매일 90가지의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그 중 60가지에는 미네랄, 16가지의 비타민, 그리고 12가지 필수 아미노산, 그리고 3가지의 필수 지방산이 바로 그것이다. 매일 90가지의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거나, 섭취하더라도 양이 충분치 않으면 영양부족으로 인해 질병에 걸리게 된다고 한다. 웰렉의 주장은 간단하다.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충분치 않다. 그렇다면 보조 식품으로라도 이 부족한 부분을 충당하면 영양부족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가축을 사람을 치료하듯이 의사에게 매번 아플때마다 보내어진다면, 우리는 아마도 햄버거 1파운드를 먹기 위해서 약 250불 정도의 가치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엄청난 의료비로 인해서 햄버거 값이 인상되는 것이다. 반대로, 가축의 예방 치료방법으로 사람의 병을 치료한다면, 5인 가족 의료보험료는 한달에 10불 안팍이라는 것이 웰렉 박사의 주장이다. 즉, 예방 의학을 통해서, 엄청나게 늘어나는 의료비를 줄이고, 질병을 예방하자는 것이다. 웰렉 박사가 주장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에서 적절한 비율로 비타민, 아미노산, 그리고 지방산을 섭취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는 것이다. 

 

 

 

미국 국회 상원 문서 264호 Senate Document No. 264

"오늘날 우리들 대부분은 위험할 정도로 식품의 영양소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데 이는 우리의 식품이 생산되는 농토에 영양소가 고갈되어 미네랄의 (Mineral) 적정 균형을 갖추기 전까지는 영양소 부족 현상이 해결될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놀라운 사실은 현재 수백만 에이커에서 경작되는 식품, 즉 과일, 채소 그리고 곡식 등에는 필요한 미네랄이 더 이상 충분히 들어있지 않으므로 아무리 먹는다해도 우리는 영양 부족 상태가 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속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더 큰 숙제는 우리의 자녀들 세대이다. 질소, 인호, 칼륨을 여러 가지 배율로 배합해서 토지에 뿌리면 한 에이커당 40불 어치의 비료로 최고의 수확량을 얻을 수 있다. 수확이 끝날때마다 토양은 미네랄을 빼앗기기 때문에 점점 우리의 식탁에는 Mineral 이 빠진 음식들이 올라오게 되는 것이다. 

 

 

결론

웰렉 박사의 결론은 간단하다. 부족한 미네랄을 어떤 방법으로라도 우리 몸에 공급함으로써 필요한 영양이 부족하지 않게 만들어서 예방하자라는 것이다. 우리가 몸속으로 넣는 음식에는 분명 90가지의 영양소가 매일 필요한 만큼 들어있지 않는 것이 불편한 사실이다. 이에 대해서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영양소를 공급하고 있는가 한번 고민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