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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요리할수 있다

패스트 건강식 오트밀 (Oatmeal) 간단하게 만들어보기

미국에서 오트밀로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준비하는 과정은 시리얼 만큼이나 손쉽고, 시리얼처럼 한 봉지 안에 모든 것이 첨가되어 있는 간편 오트밀도 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나는 집에서 버섯, 과일, 아몬드 등의 견과류와 검은 깨를 뿌려 먹는 우리 집표 오트밀을 너무 좋아한다.

회사 출근 후에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카페테리아로 가면, 어김없이 만나는 몇 사람들이 있다. 바로 오트밀을 아침으로 준비해서 먹는 직원들이다. 이들은 생과일과 견과류를 회사로 가져와서 오트밀에 함께 넣어 먹는다. 오트밀은 꼭 뜨거운 불에 끓이지 않고도, 정수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물에 풀어서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끓이지 않고, 뜨거운 물로만 오트밀을 준비할 경우, 납작하게 되어 있는 오트밀이 사무실에서는 더 편하게 요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어로 귀리 아침 식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이제 살펴보자.

 

완성된 오트밀


오트밀 식사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내가 원하는 것들을 오트밀과 섞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1. 버섯을 물에 넣고 끓이기


우리 가족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버섯이다. 버섯도 종류가 많다. 어떤 버섯을 사용해도 관계는 없지만, 버섯의 크기에 따라서 요리하는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너무 오래 버섯을 끓이면 입안에서의 버섯 씹는 느낌을 못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버섯의 양은 처음부터 많이 넣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너무 많은 버섯을 넣으면 버섯국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첫 시작은 소량의 버섯을 추천한다.

 

1인분 기준으로 물은 3/4컵, 물을 끓이기 시작한다. 물이 끓으면 준비한 소량의 버섯을 넣고 함께 끓인다

 

2. 과일을 예쁘게 잘라서 준비한다.

가능하면 과일은 제철 과일을 먹는 것이 건강상, 영양상 좋지만, 어떤 과일을 넣어 먹어도 상관없다. 즉, 매번 과일을 조금씩 바꿔 먹는 것이 더 오트밀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사실 과일 한가지만 바꿔서 오트밀을 만들어 먹다보면 매일 똑같은 식단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매일 매일 오트밀이 새롭게 느껴지게 된다. 오늘은 미국 배 (Pear)를 잘라서 먹는 날이다.

 

배를 적당한 크기에 잘라서 아래와 같이 그릇에 담아둔다.

 

3. 오트밀을 버섯이 끓고 있는 냄비에 넣어서 요리하기


오트밀 1인분은 1/3 컵으로 우리는 지정했다. 오트밀 1/3컵은 아주 적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물에서 끓으면서 부풀어 오르면 양이 꽤나 많아지기 때문에 결코 1/3컵이 적은 양이 아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어야 물이 넘치지 않는다.

 

아래와 같이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해서 먹으면 편리하다.

 

4. 오트밀에 넣어먹을 견과류 준비하기

오트밀에 견과류도 과일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를 섞어 먹거나, 매번 한가지씩 바꿔서 먹으면 조금씩 맛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오트밀이 끓고 있는 동안 (약 5분 정도) 아몬드를 조금 잘게 다져서 준비한다. 잘 다져진 아몬드는 호도와 함께 준비된 과일 위에 뿌려준다.

 

 

오트밀과 버섯 조리 과정은 다음 동영상을 참조하길 바란다

 

Oatmeal 1/3 cup with Mushroom

더 자세한 오트밀 요리 방법은 아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https://washington.doniq.net/95 #Shorts

youtu.be

 

 

 

아몬드와 호도를 준비된 과일 위에 뿌려준 사진은 아래와 같다.

 

 

 





오트밀이 5분 정도면 잘 끓어서 퍼져 있을 것이다.

 

5. 오트밀과 버섯 끓인 것을 준비된 그릇 위에 부어준다.

 

 

 

2인분을 만들었으니까, 반반식 나눠서 부어주면 된다.

 

 

오트밀이 금새 불어서 양이 많아 보인다.

 

마지막으로 검정깨를 뿌려서 커피와 함께 먹으면 아침 식사 대용 오트밀 식사 준비 끝!

완성된 오트밀


모든 오트밀 식사 준비 과정은 10분안에 끝난다.

오트밀이 젋은 층에게 까지 인기가 있는 이유는 분명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 대용이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맛과 건강식이라는 두가지 장점을 가졌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밀가루와 흰쌀을 멀리하고 통곡물을 선호하는 건강한 세대들이 다시 오트밀을 찾기 시작하였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에도 오트밀 만큼 좋은 통곡물이 없다는 연구결과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당신도 오늘 오트밀로 하루 아침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