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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유대인의 유월절 vs 여호와의 유월절

유대인의 유월절 vs 여호와의 유월절.  유월절은 모세가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탈출할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쓰셨던 방법 (모든 애굽 장자들의 죽음) 기념하기 위해서 세워진 날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것을 기억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요한은 유대인의 유월절이라 표현했을까? 여호와의 유월절이 아닌

 

요한복음 213

2: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2:13 When it was almost time for the Jewish Passover, Jesus went up to Jerusalem.

 

유대인들은 유월절의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요한이 글을 쓰던 당시, 유월절에는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모였다. 사람들이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세금을 내야 했는데, 당시의 화폐는 로마 돈이었으며, 돈에는 “Caesar is Lord” 시저가 왕이다 라는 문구가 있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로마 화폐를 자신들이 사용하는 화폐인 세겔 (shekel) 바꿔야만 했다. , 어느 정도의 하나님에 대한 인식은 있었지만 단순한 형식 뿐이었다. 좋은 기회(?) 놓칠 제사장들이 아니다. 이들은 성전 앞에 환전소를 두었고, 이는 산헤드린 공회 (유대인 지도자 모임) 연계가 되어 있었으며 50% 이상의 커미션을 환전하는데 부여했다고 한다. , 환전세를 지도자들이 삥땅 쳤다는 이야기이다.

 

성전세를 내기 위해 로마돈을 세겔로 바꿔야만 했다

 

그뿐 만이 아니다. 예루살렘 성전 근방에 4개의 가축 농장이 있었는데, 또한 타락한 유대인 지도자들의 소유이었다. 구약에서 쓰이는 제사의 희생물들은 흠이 없어야 한다. , 예루살렘까지 멀리서 여행을 사람들은 여행 도중에 , , 비둘기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히 가져와야 한다. 만약 가져오다가 흠이라도 생기면 이것은 제사의 희생물로 사용할 없었다. 농장들을 관리한 것은 대제사장이었고, 말은 매년 엄청난 이익을 남기는 장사를 것이었다. 그들은 모세가 말한 번제물에 대해서는 빠삭하게 알고 있었다.

 

레위기 1:3-4

1:3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찌니라
1:4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찌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것이라

 

1:3 `If the offering is a burnt offering from the herd, he is to offer a male without defect. He must present it at the entrance to the Tent of Meeting so that it will be acceptable to the LORD.
1:4 He is to lay his hand on the head of the burnt offering, and it will be accepted on his behalf to make atonement for him.

 

 

유월절은 구원의 기쁨을 기억하기 위해 지켜지는 것이 아닌 껍대기만 남겨진 종교 의식으로 변질되었던 것이며, 그러한 이유로 요한은 여호와의 유월절이 아닌, 유대인의 유월절이라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제사를 드리는 의미 마저 망각했다는 것이다. 희생 제물들은 결국 죄사함을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것이었다. , 매년 자신들의 죄를 깨끗케 하기 위해서 예루살렘 성전까지 멀리서 백만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여드는 것이었다. 그런데, 모든 제사의 주인공이시며 본체이신 예수가 성전에 왔지만, 유대인들은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다.

 

베드로전서 1:19

1:19 오직 없고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것이니라
1:19 but with the precious blood of Christ, a lamb without blemish or defect.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을 정화시키시 위해 오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성전 자체를 허물기 위해 오신 것이다.

 

 

요한복음 2:19

2: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19 Jesus answered them, Destroy this temple, and I will raise it again in three days.

 

성전은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하며, 사흘 자신의 부활을 뜻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죽음과 부활은 제자들 역시 때에는 알지 못했다. 요한이 요한복음을 집필하면서 자신도 알지 못했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재정리한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요한복음 2:19 다시 풀이하면 이와 같다.

 

너희가 드리는 흠없는 가축 제사는 껍질만 남은 종교 행사이다. 그것으로는 너희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나를 죽여야지만, 너희들이 있다. 그리고 내가 다시 부활할 것이며, 부활을 통해 너희가 스스로 해결할 없는 영원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너희들이 포커스해야 것은 흠없는 제사를 드리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성전 안에 있는 헷갈리게 하는 것들을 없애 버리려는 것이다

 

 

우리의 노력과 종교적인 형식으로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만이 우리를 죽음이라는 관문 앞에서 구원할 있다.

 

"나로 인함이 아닌 주가 행하신 일로나의 행함이 아닌 오직 주로 인하여" 이라는 찬양이 있다. 

 

기독교는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닌, 주가 행하신 것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아무런 생각도 없고, 관심도 없던 나에게 일방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찾아오신 것이다. 나로부터 눈을 돌려 예수께로 돌아가려고 노력하는 한주가 되길 소망해본다.

 

 

이 내용은 한몸 교회 이수용 목사의 설교를 나의 버전으로 재해석 했음을 알려드린다.